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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은 나의 개발자 경력으로써 18번째 맞이하는 한해였다..

 

18년간 나의 다양한 개발환경에서 개발경력을 쌓아왔다.


gcc, c/c++, winapi, java (spring), asp.net, python, android/ios(objective-c) native 개발, flutter, react native, ReactJS, VueJS,  php 등 

 

정말 두서 없이 여러 개발환경에서 개발을 해왔다..

 

18년이 지나온 과거를 돌이켜 보면 한분야를 깊게 파지않고, 얇고 넓게 경력을 쌓아온것 같다..

보안 솔루션 개발을 가장 많이 했기에 보안솔루션 전문 개발자라는 타이틀을 달순 있겠지만..

어떤 분야는 내가 누구보다 잘한다고 자신할 만한 분야가 없는것 또한 사실이다..

 

물론 단점만 있는건 아닌것 같다..

여러 개발언어와 영역으로 개발을 해봄으로써 시스템을 전반적으로 넓게 볼 수 있는 시야를 가지게 되었고,

모든 파트를 다 경험해봤기에 아키텍쳐를 이해하거나 설계할 수 있는 능력도 생겨났고,

특정 서비스를 개발할때, 한가지 언어로 개발을 하는게 아닌 각자의 파트에서 가장 효율성이 있는 언어로 개발을 한 후, 연계함으로써 생산성이나 개발 효율을 극대화 할 수 있는 다양성의 강점도 가지게 되었다.

 

지금까지 18년동안의 나는 “다방면형(Generalist)”의 전형적인 시니어 개발자라고 생각이 되어진다.

 

이제 나는 개발자 경력의 2번째 변곡점을 만들고자 하며, 향후 나의 개발자로써의 방향성을 명확하게 잡고 가고 싶어서 이글을 쓴다.

 

새로운 개발자 커리어의 설계

 

 

지금까지 나는 여러 방면 (커널, 임베디드, 응용어플, 웹, 앱) 으로 모든 개발을 했었다..
하지만 18년차의 경력과 42살이라는 나이에 도달하니 관리자나 PM으로의 포지션 전환 제의를 많이 받았고,

이직을 준비할때 단순 개발자 포지션으로 이직이 쉽지않은 경험을 하게 되었다..

 

60대 이후까지 순수한 개발자로 살아남기 위해서는 1인 개발자로써 SaaS 을 만들어 수익화를 이뤄내야 하고,

보통 1인개발자로써의 SaaS는 웹 아니면 앱 으로 서비스를 하여야 한다..

 

그래서 이후부터는 웹(앱은 향후 웹으로 통합될것으로 예측하기에)개발 위주로 경력을 단순화하여 커리어를 쌓아가야할 것 같다..

 

이글을 쓰는 이유는 이시점 이후로의 나의 커리어 결심을 정리하려고 끄적여 본다..

10년 뒤 멋지게 1인 개발로써 살아가고 있는 나를 그려본다.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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