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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 인생 시련] 2019 ~ 2021년 코로나 시즌에 국내주식과 해외주식을 접하고 2억 3천정도 손실을 보았다...

 

[2차 인생 시련[ 2022~2023년 지인의 소개로 해외거래소에만 등록되어있고, 국내거래소 상장을 앞두고 있다는 국내 비상장 코인에 투자를 하여 1차, 2차 2번에 걸쳐서 3억정도 투자하였다가 국내상장은 커녕 상장되어있던 해외거래소(비트렉스)가 망하면서 전액 손실을 보았다...


[3차 인생 시련] 올해 초 코인시장이 심상치 않은 분위기였고 4년마다 오는 반감기 싸이클이 온다며 비트코인이 로켓을 타고 날라갈거라고 온갖 유투브며 인터넷 기사들이 선동을 하였고, 난 그선동에 당하여 그동안 과거에 손실났었던 금액을 매우기 위하여 마지막 도전에 나섰다.

선동 유투브랑 기사들을 너무 보다보니 나도 모르게 근거없는 확신과 자신감에 이전에는 해보지않았던 바이낸스 코인선물을 공부하여 알트코인 코인선물에 투자를 하였고, 2달이라는 일장충몽 기간에 35만달러 라는 거금이 이스라엘-이란간의 새벽 미사일 발사로 청산당하고 말았다.

돈이 인터넷 쇼핑 마일리지 처럼 사라져 버렸다.
투자란 장기간에 걸쳐서 계획, 리스크를 관리하며 하여야 했었는데, 항상 단기간에 큰 이익을 볼려는 투자는 끝이 0원으로 수렴하는것 같다.

항상 돈을 잃고 나면 정답이 보이는것 같다.
너무 단기간에 큰돈을 잃다보니 현실이 현실이 아닌것 같고, 실감이 나지 않는다.

투자를 안하고 그냥 저축만 했었어도 평생 먹고사는데 문제 없었던 금액들이였고, 아픈 와이프와 아이들, 반려동물과 많은 시간을 함께하기 위하여 조기은퇴를 결심하게 해주었던 종잣돈들이였다.

이제 다시 격렬한 사회전선으로 나가야 된다는 생각에 가족들에게 너무 미안하다고 생각이 들고,
원하는 공부 부족함 없이 시켜주기로 나의 공주님에게 약속했는데 가장으로써 많이 부족한 내자신이 미워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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